마비노기 공략 G8 드래곤 : 보이트의 친구
기억의 거울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이트의 친구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부서진 기억의 거울을 보이트에게 전달해 복원해야 합니다. 코르 마을의 보이트에게 갑시다.
보이트와 대화를 하면 퀘스트가 진행됩니다.
음... 그래 이 거울 기억이 나.
지워진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다는 요상한 거울이었지.
그런데, 이미 한번 복원했던 게 다시 훼손된 경우라
아무래도 복원 자체가 쉽진 않겠어.한마디로 말하자면 내 능력 밖의 일이라고~
하지만 그 녀석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아르넨'이라고 내게 직접 유물 복원 기술을 전수해준
어떻게 보면 유물 복원의 선생님이었다고도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어.
생긴 건 사람이 꿍해보여도 실력만큼은 나보다 한 수 위니까.하지만 행여나 내가 보내서 왔다는 소리는 내지 말아줘.
언제부턴가 이 보이트에 삐쳐있어서
괜히 그 앞에서 내 이름을 거들먹거렸다간
무슨 봉변을 당하게 될 지 모르거든.아르넨이 있는 캠프까지는 제법 먼 거리일 테니까
내가 주는 이 여신의 날개가 도움이 될 거야.
또 다시 심부름의 시작입니다. 보이트에게 받은 여신의 날개를 사용하여 칼리다 호수 캠프에 있는 아르넨과 대화합시다.
... 어스킨 뱅크.
따지고 보면 여기도 명색이 은행인 셈이지.
아, 내 이름은 아르넨.유물 복원 따위 그만 둔지 오랜데...
도대체 어디서 그런 소문을 주워듣고 온 거지?
특이한 물건 같아서 호기심이 생기긴 하는데...
돈이 좀 들겠어.아니, 돈 보다 현물이 더 낫겠군.
요즘 유황 시세가 좀 올랐다는데...
유황 10개를 가져다주는 대가로
복원을 시도해보도록 하지.
복원하기 위해서는 돈 대신 현물을 달라고 합니다. 유황 10개를 요구하니, 경매장에서 구매하여 전달해줍니다. 경매장에서 구매하고 난 뒤에 다시 대화합니다.
하나, 둘... 아홉, 열...
좋아. 유황 10개 받았으니까 이제 한번
유물 복원을 시도해보지.
그 다음엔 바로 옆에 있는 NPC 켈피에게 대화를 합시다.
이건 뭔가요?
...기억의 거울?아아... 이제야 잃어버린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에피, 그분이 저의 누나였군요.
한시라도 빨리 누나를 만나뵙고 싶네요.아, 그리고 파셀루스... 여기 이리아에서 처음 만난 저의 소중한 친구였군요.
그 친구의 물건을 아직도 갖고 있어요.기억을 잃고 자르딘에 혼자 외떨어져 있던 시절에
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죠.
하지만 웬일인지 파셀루스의 편지만큼은 계속해서 몸에 지니고 있었어요....파셀루스의 편지, 어떤 중요한 비밀의 단서가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 기억의 거울로 보이는
잃어버린 제 기억의 일부가 있습니다. 확인해보시겠어요?
예를 누르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악명 높은 켈피 RP를 해야 하는 과정이 왔습니다. 론가 사막 유적 던전에 파셀루스의 편지를 넣고 RP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짧은 영상이 시작되고, 영상이 끝나면 켈피 RP를 시작하게 됩니다.
켈피 RP
총 2층 던전으로 이전에는 자꾸 켈피가 죽어서 어려웠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직접 돌아보니까 어려운 것은 없고 2층 던전이라서 조금 길고 지루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동속도 포션이 가방에 있기 때문에 꼭 먹으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방에 도착하면 영상이 나옵니다.
파셀루스...
당신은 이미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어요.잠시 고통스럽겠지만 견디세요.
파셀루스!!
조금만 기다려 내가 도와줄게.
...아아, 여기가 어디지...?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아...
파셀루스, 나야 켈피!
왜 날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도대체 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카스타네아, 파셀루스는 당신과 같은 엘프잖아요.
어떻게 같은 종족에게 이렇게 심한 일을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이런 옛날 이야기가 있어요.
어떤 마을에 모든 것을 쉽게 망각해버리는 해괴한 전염병이 돌고 있었답니다.
어느새 병은 마을 전체로 번져서 주민들은 심지어
아주 흔한 일상용품의 이름까지 잊어버리게 되었지요.그런 중에 아직 이 병에 걸리지 않은 젊은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는 모든 물건들에 이름표를 붙여 그 피해를 줄이려고 애를 썼어요.
'이것은 나무입니다.', '이것은 양입니다. 양털을 깎아주세요.'
'이것은 닭입니다.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하고 말이죠.그는 마을 입구에는 아주 커다란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표지판에 '신은 존재한다.' 라고 써놓았지요.이 짧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이라는 것은 너무나 불완전하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배웠던 그 모든 것들은 어느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처음 배웠던 포션의 조제법이나 요리의 레시피 같은 건 물론이고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나 동료 그리고 사랑했던 그 누군가에 대한 기억들까지
언젠가는 모두 잊어버리게 되리라는 것이지요.그리고 이런 것들을 모두 잊어버린다 해도
어쩌면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켈피, 당신도 이해하셔야만 해요.
어쩔 수 없습니다.
파셀루스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에요.
...결국 켈피 당신까지 이 모든 걸 보고 말았군요.
맞아요. 추악한 사막 망령...
이것이 바로 엘프 종족의 진실입니다.고대 이리니드는 이리아 대륙에 축복만을 내리지 않았어요.
우리 엘프에게 지울 수 없는 저주를 남기고 떠났죠.
사막 망령화는 이리니드의 저주로부터 시작된 불치병입니다.필리아의 엘프 종족 모두는 지금 저 파셀루스처럼
언젠가 사막 망령의 추한 모습으로 변할 수 밖에 없어요.나는 무엇보다 우리 엘프 종족을 사랑합니다.
그 사랑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미안합니다. 켈피.
이종족에게까지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진 않았어요.
하지만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 방법 밖에 없겠군요.
으아아악!!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켈피...당신의 기억을 이제...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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