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많이 만들려고 하진 않았는데, 만들다보니까 재료도 많이 얻게 되었고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금방만들 수 있어서 다른 부캐릭 농장에다가도 설치하기 위해서 여러개를 만들어놨다. 하루종일 게임만 할 수는 없어서 하는 시간이 제약이 있다보니 눈팅하면서 다른 일을 하려면 역시 블루밍 케이지가 제격인 것 같다.
사냥도 분명 재밌기는 한데, 나한테는 사냥보다도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중간중간 눈팅을 하더라도 골드라던가, 다른 부분들에서 쉽게 챙길 수 있으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를 모으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일반 퀼린스톤 모으는 것이었다. 캐기도 쉽고 중간중간에 이면 키고 캐주면 되는데, 왜 힘드냐고 물어보면, 일반 퀼린스톤 주제에 엄청나게 안나온다. 거의 캐면 대부분 저급 퀼린스톤만 나오더라.
토요일이 되서 보니까, 또 키가 조금 커져있었다. 확실히 10살 때 환생을 하는 것보다 일부로 지금 이렇게 키를 키우고 있는데, 키가 클 때는 키가 작은 것이 부럽다가 제대로 관리하면서 키우는 사람들을 보니까 키 큰게 훨씬 길쭉길쭉하고 핏도 좋고 이미지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핏이랑 컬러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화이트 염색이 가장 가성비가 좋고 심플한 느낌이라서 지금 이 컬러를 유지하고는 있는데, 나중에는 다른 컬러를 시도해볼 지도 모르겠다. 매번 기존의 컬러에 염색을 덮어쓰는 느낌이라서 그럴 바에는 차라리 옷 한벌을 더 사서 거기에다가 염색을 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루밍 케이지 만들 때, 미세팁
철봉을 만들 때, 마감을 하지 않고 미완성의 철봉으로도 블루밍 케이지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버그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마감하는 시간도 정말 아깝기 때문에 귀찮은거 하지말고 철봉을 막 만들어서 블루밍 케이지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마감까지 해야했다면 철봉만드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을 거다.
철괴 가격도 많이 올랐던데, 그래도 직접 만드는 것이 훨씬 싸다. 블랙스미스 스킬이 낮더라도 마감처리 할 필요없으니까, 마구마구 철봉을 미완작으로라도 만들어서 재료로 사용하자!
다른 재료보다도 나에게는 재료양이 많은 꽃뭉치와 일반 퀼린스톤이 힘들었다. 업데이트 전에 꽃뭉치 나왔을 때는 필요 없어서 다 버렸는데, 버린 꽃뭉치 생각하면 블루밍 케이지 다 만들고도 남았을텐데, 괜히 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버리지 말껄 그랬다.
확실히 나처럼 사냥에 재미를 못느끼거나 스펙이 다소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초반에 꾸준히 골드를 수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승단과 이만한 방법밖에 없다. 오히려 사냥할 때보다도 다른 거 할 때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같다. 다클라를 할 수 있어도 다클라까지 챙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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