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대한 비교 고찰(Comparing Study of Magic)

    본 실용서는 에린의 마법 초보자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사냥은 유저의 턴과 몬스터의 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쪽이 선제공격을 가하고 피공격자가 쓰러지면 피공격자에게 차례가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마법은 피공격자의 차례를 주지 않음으로써 공격자가 좀더 안전하고 쾌적한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법의 장점을 알게 된 많은 초보자들이 어떤 마법이 좋은가를 묻습니다.
    그럼 열이면 열, 아이스볼트 마법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유저의 취향이나 공격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마법이 달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유저 분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마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마법을 공격스킬 및 무기에 비유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 1장 아이스볼트 마법

    흔히 아볼이라 불리는 이 마법은 가격과 성능 면에서 가장 우수합니다.
    최고 5번까지 차지가 가능하며 1개의 결정체가 1타를 칠 수 있습니다.
    즉 5개의 결정체를 차지하면 같은 몬스터이든 다른 몬스터이든 상관없이 도합 5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사 전투스킬로는 컴뱃 마스터리 스킬이 있습니다.
    기동성이 뛰어나서 몬스터 발견 시 즉시 타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볼트 역시 차지하면 반호르에서 티르코네일까지 뛰어도 사라지지 않으며 그 도중에 몬스터를 발견하면 발견 즉시 타격이 가능합니다. 컴뱃 마스터리와 아이스볼트는 잘만 활용하면 5연타가 가능합니다.

    유사 무기로는 숏소드가 있습니다.
    상점가격이 4천 골드로 마법학교의 아이스볼트 수업료와 같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그만큼 대중성을 노린 실용 무기, 실용 마법이라는 것이죠.
    대미지도 큰 폭의 변동이 없으며 밸런스도 뛰어납니다.

    제 2장 파이어볼트 마법

    파이어볼트 마법은 오직 파이어볼트만 배울 거라면 책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책은 던바튼 학교 선생님인 스튜어트가 판매합니다.

    최고 5번까지 차지가 가능하며 모든 불덩이는 하나로 인식됩니다.
    즉 몇 번을 차지하더라도 한 번 발사된다는 뜻이죠.
    단 5회 차지하면 1회 차지의 5배 이상의 효과를 냅니다.
    (마법스킬로 한 방에 곰을 잡은 타이틀을 딸 수 있는 유일한 마법입니다.)
    최대단점은 마나를 심하게 소진한다는 점입니다.

    유사 전투 스킬로는 스매시 스킬이 있습니다.
    준비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본디 대미지의 몇 배를 줄 수 있습니다.
    1회 공격시 적이 다운되어 자신의 공격턴이 모두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반 대미지를 강하게 먹이고 이후 가볍게 상대하고 싶다거나 '한방에 모든걸 거는' 경우에는 유용하게 쓰입니다.

    유사 무기로는 가고일소드가 있습니다.
    드랍 아이템이라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가고일 소드는 느린 1타 무기로 공격력 40~100 에 달하는 무기입니다.
    내구가 1 이라 금방 닳아서 장식용으로 쓰이죠.

    제 3장 라이트닝 볼트 마법

    라이트닝 볼트는 수업을 통해 모든 마법을 얻고 "초보 엘레멘탈 마스터" 타이틀을 따려는 분이 아니라면 책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책은 파이어볼트와 마찬가지로 던바튼 학교 선생님이 판매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파이어볼트와 라이트닝 볼트가 티르코네일 초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최고 5번까지 차지가 가능하며 각각의 빛은 5개의 빛으로 인식됩니다.
    1회 차지 시 한 마리의 몬스터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차지한 수만큼 몬스터에게 가격할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의 스켈레톤에게 5회 차지한 라이트닝 볼트를 날리면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맞게 됩니다)
    최대 단점은 차지하고 15초 후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유사 전투 스킬로는 윈드밀이 있습니다.
    윈드밀을 발동하면 근접한 1마리 혹은 모여있는 수만큼 다수의 몬스터에게 타격이 가해집니다.
    라이트닝 볼트와 윈드밀의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보기에 화려하다'라는 점일까요.
    특히 투 핸디드 소드를 손에 쥐고 발동하는 윈드밀은 화면 전체에 퍼지는 라볼만큼 화려합니다.

    유사 무기로는 해머가 있습니다.
    라볼과 해머는 최소 대미지와 최대 대미지의 차이가 큽니다.
    아마 둘 중 하나라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미지는 그야말로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박이 터질때의 그 통쾌함은 정말 남다르지요.

    이상 각 마법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스킬과 무기설명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취향에 맞고 원하는 마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