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궁수개편 - 무한 매그넘샷

    궁수 개편 - 삑사리 시스템 제거

    마비노기 전투 시스템 개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무한 매그넘 샷이다. 뉴비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해보는 중이라서 다른 전투 시스템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밀레시안의 궁수 스킬은 이제 더 이상 삑사리가 나지 않는다. 즉, 미스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매그넘샷으로 적을 날려버릴 수 있다. 이 점 때문에 훨씬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물론 명중률이 높아질수록 대미지가 높아지지만, 적은 대미지로도 치명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넉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매그넘으로 날린 후, 바로 어전트 샷을 쓰면 딜레이 없이 누적 딜을 넣을 수 있다. 그럴 필요 없이 매그넘만 연계기로 넣어도 충분하다. 어전트 샷은 회피기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진짜 저격총 쏘는 느낌의 석궁 매그넘 샷

    그래서 석궁으로 쏘는 맛이 제대로다. 마치 저격총으로 스나이핑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본 캐릭의 경우 인간 캐릭터로 파힛으로 패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활을 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본 캐릭이 엘프라면 바로 활로 전향하고 싶을 만큼 손맛이 있었다. 확실히 게임이 점점 개선되면서 이런 불편함이 사라지니까 게임이 훨씬 재밌어지는 것 같다.

    이런 부분 때문에 스펙이 낫다고 하더라도 컨트롤로 승부를 볼 수 있어서 그 점도 짜릿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궁수를 했다면 솜씨 최대한 찍고 딜 올려서 매그넘으로 시원한 한방을 노려봐도 좋을 듯하다. 듀얼 건은 뭐 거의 딱총 느낌이 강하고 말이다. 이제, 엘프 붐은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