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면 만들기에 대해(About Making Noodles) 면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음식이다. 그 시초는 동양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지며 울라 대륙으로 전해진 지는 채 몇 백년 되지 않았다. 면의 원료로는 주로 밀가루, 메밀가루, 감자 녹말 등이 사용되며 물로 반죽한 뒤 가늘게 썰든지 국수틀에서 가늘게 뽑던지 하여 만든다. 사람의 손으로 길고 가늘게 뽑으면서 따듯한 바람을 쐬어 말리면 일반적인 국수에 쓰이는 소면이 만들어지고, 칼국수나 우동등에 쓰이는 생면은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밀어 썰거나 길게 뽑아 그대로 사용한다. 또한 틀을 이용해서 길게 뽑은 뒤 튀겨내면 라면용 면이 만들어진다. 질이 좋은 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질이 좋은 밀가루가 필요한데, 울라 대륙 북쪽의 티르 코네일 근교에서 수확되는 밀은 추운 풍토와 맑은 기후 덕에 질이 좋..
마비노기 메이즈 평원의 거대 문양(The mystery of the Maiz line) 지난 임볼릭에 이멘마하의 역사학자 켄티게르나는 이리아 남서쪽 라노 지역을 여행하던 중 메이즈 평원 위에 신비스런 꽃 문양이 지면 위로 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곳은 켈라 베이스 캠프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으로 전에도 여러 번 지나친 적이 있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장소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 날 전까지 땅에 그려진 문양을 결코 눈치채지 못했다. 한 눈에 다 들어오지 못할 만큼 거대한 문양의 크기도 그렇지만 인적조차 없는 이런 외딴 곳에 이런 식의 인공적인 조형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문양을 처음 발견한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때마침 임볼릭이 끝나가고 있는 시기였어요. 어느새 기나긴 겨울의 시간을 지나 새 생명이 부활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었죠. 지면의 문양은 꽃봉오리..
마비노기 류트의 순정(Soft on me) 책머리에 혹자는 말하기를 "카라젝은 커뉵스, 커리뒨과 더불어 음악계의 3대 거두다"라고 했고 유명한 작곡가이자 왕립 음악단의 상임지휘자 즈하케이스는 "카라젝이야 말로 진정한 류트의 신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연주를 한번이라도 듣게 된다면 마치 5차지의 라이트닝볼트가 심장에 꽂힌 듯 격렬한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카라젝에게는 한 가지 더 뛰어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노랫말이다. 이 책은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시로 만나는 카라젝 시집이다. 본 책은 22년 전 발간 되었던 책의 개정 증보판이다. 저자 카라젝의 포션 중독 파문으로 한 때 판금조치까지 겪은 시련이 있었으나 후에 조치가 풀리면서 당시 누락되었던 '류트의 순정', '천상의 피조물들' 등의 작품이 추가로 수록되었다. 그의..
마비노기 따라해보세요! 요리 스킬(Follow up! Cooking Step) 서문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요리! 맛있는 요리가 없었더라면 세상은 훨씬 살아가기 괴로운 곳이었을 거에요! 요리는 삶의 보람, 삶의 행복, 그리고 현실을 넘어선 환상의 세계로의 인도자... 이런 요리에 대한 사랑이 넘치게 되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그곳만의 요리를 섭렵하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미각의 예술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 사먹는 요리에 대해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과 스스로 요리하는 기쁨을 배우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쓰인 책이랍니다. 요리와 요리 스킬 기본적으로 요리는 음식입니다. 먹을 수 없는 요리는 요리라고 할 수 없지요. 좋은 요리는 맛 뿐만 아니라 효과 또한 탁월해서, 먹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마비노기 내 숨결이 만드는 멜로디 - 관악기(a woodwind instrument) 관악기는 구멍이 뚫린 나무 관 안에 입으로 숨을 불어넣어 소리를 울리게 하는 것으로, 관에 달린 여러개의 구멍을 손가락으로 짚거나 떼면서 음의 높이를 조절한다. 관악기 중에는 얇은 갈대나 나무로 만든 '리드'가 숨에 떨리며 생기는 울림을 관 안에 전달해서 소리를 내는 것도 있다. 리드가 있고 없고에 따라 음색의 개성이 많이 달라지지만, 같은 계열의 악기로 분류하며, 관이나 리드의 재질을 따서 목관악기라고도 부른다. 현악기들에 비해 낼 수 있는 음역대의 제한이 심해서, 연주할 때에는 낼 수 있는 음역밖의 소리를 가능한 영역으로 바꿔 불어야 하는데, 관악기의 종류에 따라 그 대역이 다르다. 대부분 작은 악기일수록 높은 음들을 낼 수 있으며, 클수록 낮아지지만, 어떤 악기의 경우는 리드를 쓰고, 관 내부를 특..
마비노기 낙원과 휴식(Rest In Paradise) 영원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는 낙원이나 천국 따위가 있을 리 만무하네만 만에 하나 그런 게 있다 해도 나는 가고 싶지 않다네. 낙원에는 기껏해야 이런 사람들만 있겠지. 헐벗고 가난하게 죽어간 불쌍한 이들, 하루 온종일 예배당 안에서 허리를 굽혔던 늙은 라이미라크의 사제들, 평생 거짓말 한 번 못해보고 힘없는 소리만 하다가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 그들은 낙원에 가겠지만 나는 가고 싶지 않다네. 나는 차라리 지옥에 가고 싶다네. 그곳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과 은으로 장식했던 고귀한 귀족과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사라져간 기사들 그리고 적당히 타락한 사제와 비록 방탕했지만 삶을 즐길 줄 알았던 이들이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지. 이들과 더불어 영원히 즐길 수 있다면 그 때부터가 참다운 휴식의 시작 아니겠나?
마비노기 나의 누베스식 명상법(Meditation in the Nubes) 희열에 빠져 버리는 자는 삶의 날개를 부러뜨리지만 비상하는 희열을 따라 입맞추는 이는 영원한 여명 속에 살리라. 메디테이션은 당신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일상의 잡음들을 지워내는 일이다. 하지만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가 진정한 메디테이션의 세계를 경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 메디테이션을 시작한 사람들은 누구나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메디테이션이라는 것은 낯선 차원의 공간 속으로 우리의 몸을 내던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낯설고 이질적인 것을 거부하려는 본능을 갖고 있다. 이것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원초적인 경보장치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올무가 될 수 있다. 나는 자신의 틀을 깨고 진정한 메디테이션의 세계를 체험..
마비노기 끓이기 : 가열 조리법의 기초(Boiling : Basic Step of Heat Cooking) 조리방법의 분류와 끓이기 먹는 것에 품격과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다양한 먹거리를 수많은 방법으로 조리해 영양과 맛의 깊이를 추구하는 데 모아졌다. 이런 다양한 조리법은 불을 사용하는지의 여부에 에 따라 크게 가열 조리법과 비가열 조리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물을 이용한 끓이기는 가열 조리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끓이기의 역사와 의의 끓이기는 용기나 조리도구에 물을 담은 뒤 이를 음식 재료와 함께 불로 가열하는 방법이다. 끓이는 방식의 조리는 불을 사용하는 방법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역사는 사실 굽기나 찌기보다는 짧다. 끓이기는 기본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조리법인 까닭에, 그 사용법이 그릇의 발달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이다. 끓이는 방식의 조리법을 사용한 요리는 흡수가..
마비노기 피오드 숲을 맴도는 자(The wanderer of Fiodhe) 목차 서문 피오드 숲의 전설 피오드 숲으로 가다 불가능한 재회 내가 찾고자 했던 명예 모닥불 곁에서 맺으며 서문 진정한 명예란 어떤 것일까? 내가 오래도록 하고 있는 생각이다. 어린 시절에는 명예란 것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저 남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고, 인정과 평판이 겹겹이 쌓이면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명예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실 나는 명예를 동경해 본 적도 없었다. 사람들의 인정 같은 것은 있으나 없으나 내 인생에 별다른 변화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에 나는 충분히 매력적인 여성이었고, 외모 뿐만 아니라 모험가로서의 실력에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 손을 내밀면 다른 사람들의 인정 같은 것은 얼마든지 얻을 수 있었다. 그러니 명예란 것..
마비노기 표정도 연습이 필요하다.(Expression needs practice) 전투를 하는 도중에 여러분의 얼굴 표정이 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캐릭터는 상황과 행동하는 것에 맞게 표정이 변한답니다. 나무를 칠 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면서 인상을 쓰는 얼굴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감정 표현 중 하나지요. 마을의 기물들을 타격하거나 몬스터를 사냥할 시에도 다양한 표정의 변화를 관찰하실 수 있을 텐데요. 이 책에서는 저절로 변하는 얼굴 표정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친구와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빠르게 의사를 전달함과 동시에 재미까지 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Alt + 숫자키로 표정 연출하기 표정을 직접 입력하기 표정 고정시키기 Alt + 숫자키로 표정 연출 하기 자판에 있는 1에서 0까지 키에는 다양..
마비노기 패션 아이템 - 모자 편(Fashion Item - Headgears) Fashion Item - Headgears - 패션 아이템 모자 당신이 에린 최고의 멋쟁이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완성하여 패션 전문가가 되자! [No. 01] 리리나 상인모자 LiLina's Merchant Cap 방어력 0 보호 0 내구 18 comment___________________________ 리리나가 상인들을 위해 디자인한 모자. 산악지방의 강한 햇살을 잘 가려주기 때문에 행상인들에게 사랑받는다. [No. 02] 리리나 캡 LiLina's Cap 방어력 0 보호 0 내구력 22 comment___________________________ 리리나 브랜드. 천을 둥글게 재단해서 만든 간편한 모자. 가장자리 챙이 얇다. 가운데가 살짝 튀어나온 작은 모자에서도 각이 잘 살아있어 리리나 ..
마비노기 트레이시의 비밀(The Secret of Tracy) 아들만 셋을 낳은 여인이 마지막으로 임신을 결심한 것은 귀여운 여자아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남편이 보이는 자신을 닮은 귀여운 딸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트레이시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두고, 마을 사람들로부터 여자아이 옷을 일곱 살 정도 것까지 받았다고 하지만, 근거없는 집착이 성공을 거두는 법은 거의 없다. ... 그렇게 4남의 막내로 트레이시가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여자같은 이름 때문에 많은 놀림을 받은 트레이시는 일곱 살 때 까지는 별다른 자각 없이 치마를 입고 자랐다고 한다. 이런 흐름에 전기가 된 것은 트레이시가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게 되었을 무렵. 그 당시 좋아하는 소꿉친구 여자애가 치마를 입은 자신을 놀리는 말에 충격을 받은 이후로는 여성적인 것을 거부하고 남성적인 것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그럼..
마비노기 젊은이들이여 던전을 바라보라(The Dungeons are youngster's) 오래전 평화가 잔잔하던 에린에 풍파가 일었지. 마족 포워르! 이들의 출현으로 평범하기만 했던 내 청춘도 서서히 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어. 내 동료와 부모를 빼앗아 가고 내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마저 잃은 후론... 가슴이 메어오는 슬픔은 나에게 무모하기까지 한 용기를 주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들은 나를 영웅이라고 불러 주더군. 수많은 마족들의 심장을 멎게 한 대가로 말이지. 하늘도 에린의 눈물을 알았는지 포워르와의 사투도 끝을 맺었고 그 후로 내 이름은 에린의 역사와 함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지금은 작은 산골마을에서 조용히 노후를 보내고 있는 중이지... 그런데, 나의 젊음을 바쳐 지켜낸 이 세계에 또다시 그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쓰게 되었네. 포워르와의 전쟁..
마비노기 임프의 일기(Imp's Diary) (삐뚤빼뚤한 글자로 적혀있어 간신히 알아볼 수 있다.) X월 X일 날씨 모름.. 던전에 뭘 바라셈 던전 안에서 노랐심... X월 X일 날씨 모름 던전 안에서 또 노랐심... X월 X일 날씨 맑으심 던전 안에서 또 놀라고 했는데 오거 형님이 화내심. 우리의 목적은 인간을 물리치는 거라 하심. 뭐임~ 우린 원래 놀리는 게 목적임~ 그래서 일부로 인간 말도 배웠심~ 물리칠 꺼면 무기 조은거 주셈~ 맨손이 뭐심~ 너무함~ 그 소리 했다가 옆놈이랑 망치 맞아 본진 갔다왔심... 잇힝~ X월 X일 날씨 또 맑으심 구슬 찼으러 숲으로 놀러 나가심... 나쁜 늑대한테 또 물약 뺐겼심... 늑대들은 물약중독이 분명하심... X월 X일 날씨 쨍쨍하심 오늘은 녹색 구슬을 잔뜩 모앗심~ 앗싸~ X월 X일 날씨 묻지마셈 녹색 ..
마비노기 이래서 어디 먹고 살겠어(I want to go there - Emain Macha) 그러니까 얘기는 얼마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나는 던바튼과 이멘 마하를 번갈아가며 물건을 파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큰 사태가 나서 그 길이 막혀버렸다는 거야. 내 한 몸 지나가는 것도 힘든 일인데 짐까지 지고 있으니 이거 죽겠더구만. 하는 수 없지 뭐. 나만 못 가는 것도 아닌데 어쩌겠어.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게 단순한 사태가 아니라 인공적으로 길이 막힌 거라는거야. 봉인... 뭐시기로 말이지. 봉인석이라던가? 근처에 가면 이상한 사념 메시지가 뜨는데, 그게 그걸 없애기 위한 무슨 조건 같은 것이라고 하더군. 내 그 얘기 듣고 나서 어이가 없더군. 세상에 바빠 죽겠는데 무슨 장난 같은 짓이야 그게? 좌우간, 좀 있으니 왕립 마법학회 학자들이 그 앞으로 봉인석의 조사와 제거를 위해 출발..
마비노기 유일리의 패션 아이템 코레스 특집(Iuile's Fashion Item) [No. 01] 별장식 마법사 모자 Cores' Cap 방어력 0 보호 0 내구력 20 comment___________________________ 코레스가 디자인한 귀여운 마법사 모자. 일부러 주변을 닳게 한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 남녀공용으로 예쁜 별 장식이 달려 있어 누구에게나 인기 있다. 같은 모양이라도 염색에 따라, 털털한 밀집모자로부터 엘리트 정장까지 변신이 가능한 패셔너블 아이템. [No. 02] 코레스 펠트 모자 Cores Felt Cap 방어력 0 보호 0 내구력 8 comment___________________________ 코레스가 디자인한 남녀 공용 펠트 모자. 신비롭고 아담한 실루엣에 이마 장식은 세련된 자수로 이루어져 있다. 누빔 처리 된 안감은 고급스러움의 극치. 도시의 귀..